2022년 멕시코 유스 선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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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3회 작성일 22-07-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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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토요일 돌아오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5시 45분) 일어나 짐을 챙기고 실어서 신학교를 떠납니다. 아디오스~
6시 20분 경인데 벌써 해가 높이 뜨고 밝아졌네요.
어느덧 국경입니다. 이 사진은 멕시코 쪽.
잠깐 사이에 줄서서 가다 보니 이곳은 미국 쪽.
여권 검사하는 줄입니다.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 거리이지만 이곳은 미국 도시입니다.
약간 더 푸른 빛이 많이 보이네요. 같은 사막 지형이지만 농사 짓는 땅이 미국 쪽에선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LA로 가는 길에 있는 Slab City라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거의 홈리스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 Salvation Mountain이라는 유적지? 기념물?이 있어서 유명한 곳입니다.
Salvation Mountain은 Leonard Knight라는 사람이 80-90년대에 어떤 영감을 받아서 찰흙과 짚을 섞어서 산 (언덕)을 만들고 요한복음 3:16 말씀 및 비슷한 문구들을 가지고 페인트 및 장식을 해 놓은 시설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가로 작업을 더해서 현재 형태를 유지하고 있구요, 철거의 위기를 한번 겪은 후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재단을 만들어서 대응하였고,
Leonard 씨가 돌아가신 후에도 이 재단에서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페인트를 덧칠하는 분이 보입니다.
계속 진행하면 Slab City라고 불리는 (실제로 공인된 행정지구는 아닙니다) 지역이 나옵니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아마 뉴비) 거주자.
계속 진행하다 보면 호수가 나오고요,
아뿔싸. 주행하다가 차가 고랑에 빠졌습니다.
마침 군용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맘좋은 아저씨가 towing을 해서 건져내어 줍니다.
야호. 짐도 차도 모두 무사하니 걱정 마시길.
LA 쪽으로 계속 달립니다.
이곳이 점심 식사 장소인 명동 교자입니다. 맛있겠지요?
긴 운전 시간은 생략하고 어느덧 거의 도착할 시간이 되었네요.
교회 도착!!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바쁜 일정에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무사히 안전히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각자가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미션 트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그럼 여기서 선교 보고를 마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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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세세한 선교일지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누리 선교팀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차가 고랑에 빠졌을때 깜짝 놀랐지만… 바로 또 괜찮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땅끝까지 힘써 예수님을 전하는 새누리 선교팀과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임마누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