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1기 목요일 저녁반 - 순종(김하진)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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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1기 목요일 저녁반 - 순종(김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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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진
조회 1,504회 작성일 22-04-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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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란 언제나 마주하기 불편한 주제였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가족 혹은 일상에서 순종이 필요한 순간에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순종하지 않는 나를 정당화했다. 내가 수긍하기 쉬운 경우에는 순종하는 척 하지만 내가 이해할 수 없거나 권위자의 권위를 내가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 나의 불순종을 정당화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모든 경우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가정과 일터, 혹은 교회에서 리더쉽의 권위를 항상 인정하고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순종해야 함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복종하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내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다윗이 부당한 권위인 사울왕의 횡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항상 순종하고 복종하며 그의 가족까지 아꼈는지 볼 때, 우리가 따라야 할 순종과 복종의 표본이라고 생각되었다. 나의 옳음을 주장하고 권위에 순종하기 보다는 수평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것으로 포장하였던 나의 지난 행동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권위는 언제나, 항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Under Cover)있을 수 있는 길임을 이 책을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그리고 일터와 교회에서 권위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훈련을 통해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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